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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입차 시장, 독일차 독주 지속…벤츠 1위

입력 : 2015-08-06 10:55:40 수정 : 2015-08-06 18: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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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1~4위 독일브랜드 차지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7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는 2만707대라고 6일 밝혔다.

7월 한국 수입자동차 시장에서는 독일차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대 판매 1위 브랜드 역시 독일 브랜드 사이의 자리 이동이 이뤄져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지했다.

7월 등록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1만8112대보다는 14.3% 증가했지만 월간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운 지난 6월의 2만4275대보다는 14.7%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1~7월까지 한국에서 등록된 수입차의 대수는 14만53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5.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신규 등록 현황에서 1위를 기록한 브랜드는 3976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벤츠였다. 지난달 1위였던 BMW는 3926대를 기록해 크지 않은 차이로 2위에 올랐다. 폴크스바겐은 2998대로 3위가 됐고 4위와 5위는 아우디(2617대), 포드(908대)가 차지했다. 그 뒤로는 미니, 도요타, 랜드로버, 렉서스, 푸조 순으로 이어졌다.

국가별로는 독일 브랜드의 독주가 이어졌다. 독일차는 7월에 66.9%를 기록했고 일본차와 영국차는 8.4%와 7.4%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달 가장 주목을 받으며 많이 판매된 차량은 아우디 A6 35 TDI(791대)로 나타났다. 여러 차례 월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폭스바겐 티구안 2.0 블루모션(670대)과 폭스바겐 골프 2.0 TDI(593대)는 월간 최다판매 2위와 3위에 올랐다.

한편 7월에 팔린 자동차는 배기량 별로는 2000cc 미만이 53.9%에 달했고 2000~3000cc 차량은 36.4%를 기록해 3000cc 미만 수입차는 국내 수입차 시장 등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는 7월 수입차 시장의 판매가 지난달에 비해 감소한 이유를 일부 브랜드의 물량 부족과 본격적 휴가철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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