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vs 채정안, 같은色 다른 look '다홍패션★'

배우 김태희와 채정안이 같은 색상의 옷을 서로 다른 스타일로 선보였다.

지난 7월30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용팔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용팔이'의 두 히로인 김태희와 채정안은 이날 제작보고회를 위해 강렬한 레드 오렌지 컬러가 돋보이는 의상을 선택했다. 특히 두 여배우는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같은 색상의 옷을 입고 나란히 현장에 나타나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먼저 김태희는 심플한 디자인의 H라인 원피스로 다홍색을 여성스럽게 소화했다. 그러나 언밸런스한 스커트 라인과 섹시한 디자인의 킬힐로 각선미를 부각시키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이와 달리 채정안은 아방가르드한 디자인의 상의와 와이드 팬츠가 조화를 이룬 의상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완성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태희와 채정안 외에도 주원, 정웅인, 조현재 등이 출연하는 '용팔이'는 고액의 돈만 준다면 조폭도 마다하지 않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잠자는 숲속의 마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오는 5일 첫 방송 예정이다.

김태희 VS 채정안, '같은듯 다른 매력'

한윤종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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