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현중(29)과 임신·중절·폭행을 두고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는 전 여자친구 최모(31)씨가 김현중에게 내연녀가 있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씨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현중 측 변호인인 이재만 변호사의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최씨는 그간 해온 주장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야기들을 했지만, 보도자료에는 그간 최씨가 밝히지 않았던 새로운 사실이 담겼다.
자신의 중절 수술 직후 김현중은 여자 연예인 J와 외도를 했다는 것이다.
최씨는 "중절 수술을 받은 지 3일밖에 지나지 않은 (지난해) 7월 10일 김현중의 폭행이 있었다"며 "친구 B와 함께 김현중의 집을 찾았다가 알몸으로 침대에 누운 김현중과 여자 연예인 J를 직접 목격했다"고 자료를 통해 주장했다.
이어 최씨는 "J와 친구 B가 있는 집 안에서 김현중으로부터 또 폭행을 당했다"며 향후 J를 증인으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최씨는 지난해 5월경 김현중이 여자 연예인 L과 외도 중이었다고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법적공방의 당사자인 김현중은 현재 제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 복무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소송은 그의 법적대리인이 대신 맡아 재판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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