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지현(34·사진)이 임신해 내년 초에 출산할 예정이라고 소속사 문화창고가 22일 밝혔다.
전지현은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이자 역시 디자이너인 이정우씨의 차남인 최준혁(34)씨와 2012년 4월 결혼했다. 결혼 3년 만에 첫 아이를 가진 것이다.
그는 결혼 직후 출연한 영화 ‘도둑들’ ‘베를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잇따라 흥행대박을 터뜨리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소속사는 “전지현이 임신 10주차에 접어들었다”며 “영화 개봉을 앞두고 개인적인 일로 영화 관계자들에게 누를 끼칠까 염려해 바로 알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신성 기자 sskim6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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