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업계에 따르면 센터폴, 아이더, 네파 등 아웃도어 업계는 기능성과 기술력, 스타일까지 갖춘 멀티형 아쿠아 슈즈를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트레킹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 '센터폴(CENTER POLE)'은 멀티 트레킹화 '아쿠아 테크'와 썸머 아웃도어 샌들 '아쿠아 S'를 선보였다.
아쿠아 테크는 물빠짐 기능이 있어 트레킹이나 등산 중에 물에 젖거나 계곡을 만났을 때 착화 가능한 아쿠아 트레킹화다.
밀레 '칸쿤'은 스트랩으로 여미는 샌들형 아쿠아 슈즈보다 착화감이 안정적인 러닝화 형태의 아쿠아 슈즈다. 산악 지형은 물론, 미끄럽고 울퉁불퉁한 계곡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준다.
밑창에 여섯 개의 배수구를 마련해 신발 안에 고인 물이 신속하게 빠져 나가도록 설계됐다. 신발 전면에는 통기가 용이한 메쉬 소재를 사용해 매우 가벼우면서도 수분과 땀은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하다.
아이더 '사바나'는 배수 기능이 뛰어나 여름철 캠핑장, 계곡 워킹 등에서 신기 좋은 아쿠아 트래킹화다. 밑창 부분에 물 빠짐이 원활하도록 설계된 아이더만의 배수 시스템을 적용해 신발 안으로 들어온 물을 신속하게 배출해 주고 물기를 빠르게 건조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통기성이 우수해 발에 땀이 차지 않아 산뜻하고 쾌적하게 여름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착용이 간편하도록 끈을 한번에 조였다 풀 수 있는 퀵 레이스 구조를 적용했다. 남녀 공용 색상은 오렌지 1가지, 여성용 색상은 퍼플 1가지다.
컬럼비아는 수륙양용 아쿠아슈즈 '메가벤트(MEGAVENT)'를 출시했다.
중창인 미드솔에 워터슈즈 및 아쿠아 슈즈의 필수 기능인 물 빠짐 배수 구멍을 적용했다. 뛰어난 배수력과 아웃솔 밑창의 레이저 커팅에 따른 안정적인 접지력을 자랑한다. 계곡 트레킹, 휴가철 물놀이 등 여름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유용하다. 아스팔트 바닥의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도심 속 일상화로도 활용하기 좋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파는 가벼운 산행 및 계곡 물놀이를 자유롭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 슈즈 4종을 출시했다.
계곡 물놀이는 물론 여름철 가벼운 산행까지도 가능한 제품이다. 다이얼을 통해 발조임을 미세조절을 할 수 있어 착화감이 우수하다. 메쉬 및 신세틱 소재는 경량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 산행 시 배출되는 땀을 빠르게 건조시켜 가벼운 산행에 적합하다.
업계 관계자는 "올 여름 아웃도어 업계는 자체 개발한 기술력을 접목하고, 디자인을 강화해 전천후로 활용할 수 있는 멀티형 아쿠아 슈즈를 시즌 주력제품으로 내세우며 마케팅, 프로모션에 힘을 쏟고 있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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