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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퇴근후엔 자녀 뽀뽀가 보약

입력 : 2015-07-14 19:56:34 수정 : 2015-07-14 20: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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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하고 싶은 것 1000명 설문
14.5% 꼽아… 산책·운동 뒤이어
회사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부모가 자녀에게 가장 하고 싶은 애정표현은 무엇일까? 답은 ‘뽀뽀하기와 안아주기’다. 14일 여성가족부의 ‘가족사랑 위시리스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정시 퇴근 후 자녀와 가장 하고 싶은 것으로 ‘뽀뽀, 안아주기 등 애정표현’(14.5%)을 꼽았다. 이어서 ‘공원 등 산책’(11.0%), ‘축구·야구·배드민턴 등 운동’(10.1%), ‘놀이터에서 놀아주기’(9%)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 부모 1000명과 서울지역 내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아이들이 귀가한 부모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놀아주기였다. 1위는 ‘블록, 퍼즐, 보드게임 등 놀이’(19.8%)였고, 그다음이 ‘축구, 야구, 배드민턴 등 운동’(15.4%), ‘외식 등 저녁식사’(8.2%)였다.

그러나 퇴근 후 자녀와 이런 활동을 ‘주 3회 이상’ 하는 부모는 20.3%에 불과했다. ‘주 1∼2회’만 하는 경우가 66.1%로 가장 높았고, ‘전혀 하지 못한다’는 응답도 13.6%에 달했다. 가장 큰 이유로 아빠들은 ‘퇴근이 늦어서’(65.2%), 엄마들은 ‘집안일 등 해야 할 일이 많아서’(60.8%)라고 답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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