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나를 돌아봐'김수미,조영남에 막말…현장 무단 이탈'무슨일?'

입력 : 2015-07-13 17:28:30 수정 : 2015-07-13 17:28:30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김수미의 발언에 조영남이 '나를 돌아봐' 제작 발표회 장소를 빠져나갔다.

13일 서울 서초구 한 웨딩홀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수미가 첫 방송 시청률 및 관전 포인트에 대해 얘기하던 중 지난 4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이경규와 조영남 팀이 시청률이 좋지 않았다고 디스 했다.

김수미는 "조영남씨와 이경규씨가 우리 세 팀 중 시청률 점유율이 제일 떨어진다"며 "경고도 제일 많이 먹었다. 그래서 시청자들이 이 커플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조영남)이 하차 안 해도 KBS에서 하차시킬 것 같다. 조영남 선배는 하차, 이경규씨는 그냥 갈(잔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나를 돌아봐' 1,2호는 박명수씨가 책임져야 할 것 같다"며 장동민 대신 프로그램에 합류해 자신의 매니저가 된 박명수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조영남은 김수미의 말에 발끈해 "그럼, 그냥 이 자리에서 그만 두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에 그의 매니저 역을 맡은 이경규가 "빨리 잡아라"라고 외쳤고, 제작진이 조영남의 손을 잡았다.
 
하지만 조영남은 제작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나갔다.  
 
'나를 돌아봐' 제작진은 "조영남씨가 4시에 라디오 생방송(MBC 표준 FM '조영남, 최유라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이 있어서 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KBS 2TV '나를 돌아봐'는 지난 4월 파일럿으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당시 시청자들의 호평으로 인해 정규편성을 확정됐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의 마음을 헤아려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자아성찰 리얼리티 예능으로, 조영남·이경규, 김수미·박명수, 최민수·이홍기가 짝을 이룬다.

임수연 기자 ent2@segye.com


오피니언

포토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
  • 블랙핑크 제니 ‘수줍은 손인사’
  • 카리나 '해맑은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