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도시농업박람회장에서 만난 ‘채소 피리’들입니다. 브로콜리, 파프리카, 오이, 당근…. 속을 비우고 겉에 구멍을 뚫으니 훌륭한 악기가 되네요. 호기심 많은 관람객이 당근 피리를 불어 봅니다. 듣기 좋은 소리가 주변을 즐겁게 합니다. 남정탁 기자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