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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故 김무생 지갑에 손 대, 발등이 날아오더라...내리찍고 돌려차고" |
배우 김주혁이 아버지인 故 김무생과의 일화를 고백한 사실이 눈길을 끈다.
김주혁은 지난 2011년 9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아버지에게 혼나는 것을 스킨십에 비유했다.
김주혁은 "가장 큰 스킨십이 언제였냐"는 MC 강호동의 말에 "대학생 때 아버지 지갑에 손을 댄 때"라고 답했다.
이어 김주혁은 "왜 아버지의 뒷주머니가 그렇게 벌려있었을까요?"라고 반문해 웃음을 안겼다. 당시 김주혁은 아버지의 지갑의 수표를 훔치다 결국 꼬리를 잡히게 됐다. 김무생이 수표 한 장을 반대로 뒤집어 넣어놨고, 김주혁이 이를 빼내다 덫에 걸리고 만 것이다.
김주혁은 "아버지께서 앉아 계시다가 그대로 발등이 날아오더라"며 "내리찍고 돌려차고"라고 당시 상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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