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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사진= 영국 BBC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에 관심이 뜨겁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자신의 자산을 실제보다 적게 평가했다며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던 사우디아라비아 억만장자 투자자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가 포브스 측과 합의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알왈리드 왕자 측은 성명을 통해 포스브사와 두 명의 기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상호 합의한 조건에 따라 취하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3년 포브스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를 발표하면서 알왈리드 왕자의 순 자산을 2백억 달러, 우리 돈 약 22조 원으로 추산했지만 알왈리드 측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않았다며 반발하고 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포브스 웹사이트에는 알왈리드 왕자의 순 자산을 226억 달러, 세계 부자 순위 34위라고 명시해놓고 있다.
한편 ‘세계 34위 부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 빈 탈랄 왕자(60)가 자신의 전 재산인 무려 320억 달러(35조8,560억원)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그렇구나" ,"억만장자 사우디 왕자,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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