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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카톡 '채널' CBT 시작…'최신·핫' 콘텐츠 제공

입력 : 2015-06-23 11:05:35 수정 : 2015-06-23 11: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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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정식 서비스, 오는 30일 '#검색'과 함께 공식 출시 예정
카카오톡 콘텐츠 허브 `채널`의 CBT가 시작됐다. 사진=카톡 채널 CBT 캡처
다음카카오 메신저 '카카오톡'의 콘텐츠 허브 서비스 '채널'의 베타 버전 서비스 제공이 시작됐다.

23일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채널'은 이달 공개됐던 '심심하실까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카톡 이용자들이 '최신 관심사부터 핫한 정보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게 만든 서비스다.

카카오톡 내 '친구찾기' 탭이 있던 자리에 새로 배치된 채널 서비스는 '오늘의 카드뉴스', '라이프 스타일', '패션·뷰티', '자동차·테크' 등 여러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채널은 심심하실까봐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카톡 이용자들이 이용 중 심심할 때 사용할 수 있게끔 다음카카오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보여지는 카테고리는 유동적·순환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며 "이날부터 진행되는 CBT를 통해 서비스 점검·보완을 거쳐 오는 30일 정식 서비스를 오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CBT는 Closed Beta Test의 줄임말로, 정식 서비스 하기에 앞서 비공개로 하는 베타 테스트를 의미한다. 다음카카오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채널 사전체험 신청'을 통해 백만명의 베타 버전 사용자를 무작위로 선정했다.

또 상단에 위치한 'KakaoSearch' 검색바를 통해 검색을 제공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다음 검색과는 다른 '카카오 검색'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도 "다음카카오가 가진 데이터 내에서 검색된다는 점에서는 다음 검색과 유사한 검색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음카카오는 오는 29일까지 사전체험 진행 후 30일 카카오톡 '채널'과 샵(#)검색을 공식 출시한다. '채널'과 샵(#)검색은 지난 16일 출시한 카카오TV와 더불어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기존 모바일 메신저 플랫폼에서 찾아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검색은 함께 출시될 카톡 '#(샵)검색'과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관계자는 "카카오검색과 #검색 역시 다음카카오의 데이터가 검색된다는 점 등에서 연관이 있다"며 "카카오톡 내 검색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30일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음카카오는 '선택과 집중'을 위해 개인 맞춤형 뉴스 콘텐츠 추천 서비스인 '카카오토픽'을 오는 8월 31일 종료할 것을 밝힌 바 있다.

박종진 기자 truth@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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