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간호학과, 간호교육 '5년 인증' 획득

영진전문대학 간호학과 재학생들이 간호시뮬레이션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대구 영진전문대학 간호학과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최근 실시한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5년 인증’을 획득했다.

 23일 이 대학에 따르면 간호학과는 인증평가의 비전 및 운영체계, 교육과정, 학생, 교수, 시설 및 설비, 교육성과 등 6개의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시설 및 설비에서 호평을 받았고, 핵심기본간호술실기 평가에서는 학생들의 실기능력이 ‘대단히 우수’하다는 칭찬을 들었다고 전했다.

교육부가 지정해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실시하는 간호교육 인증평가는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지속적인 개선 및 교육성과 관리를 위해 간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여건, 교육성과 등이 국가, 사회, 간호전문직의 요구수준에 부합하는지를 심사하는 간호교육인증제도이다.

이 대학 간호학과는 맞춤형 주문식 교육을 근간으로 1986년 개설돼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전국수석 배출과 함께 2014년에는 4년제 간호학과로 승격했다. 또한 글로벌 간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년 동계방학에 해외에 재학생들을 파견, 약 한 달간의 현지병원 체험학습과 현지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봉사와 박애정신을 함양토록 하고 있다.

이정란 간호학과장은 “우리 간호학과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그리고 간호현장과 밀접한 산학협력을 통해 봉사와 헌신에 앞장서는 전인적이고 창의적인 간호인재, 리더십을 발휘하는 글로벌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고 말하고 “이런 노력으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대구지역 간호학과 취업률 1위에 올랐다”라고 말했다.

대구=문종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