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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
신경숙, ‘엄마를 부탁해’ 어마어마한 인세 ‘무려 20억’… 200만부 판매
신경숙 작가가 표절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소설에 대한 인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경숙 작가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에 출연, 자신의 파란만장한 인생 이야기를 털어놨다.
특히 이날 이경규는 “200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의 인세는 얼마나 되냐”라고 질문했다.
신 작가는 “사실 절박하다, 모든 작가들의 고민이겠지만 ‘’이 작품을 마칠 수 있을까‘나 ’마침표를 제대로 찍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경규와 MC 김제동은 포기하지 않고 “그렇다면 신 작가님의 인세는 몇 퍼센트 정도냐, 7%냐 10%냐”라고 끈질기게 물었다.
신작가는 결국 “문학책 인세는 10%정도”라고 답했고, ‘힐링캠프’의 세 MC는 권당 1000원에 2백만 부가 팔린 ‘엄마를 부탁해’의 20억 원에 달하는 인세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소설가 겸 시인인 이응준은 16일 한 온라인 매체에 '우상의 어둠, 문학의 타락'이란 제목의 기고문을 싣고 창작과비평이 출간한 신경숙의 '오래전 집을 떠날 때' 가운데 수록된 단편 '전설'의 한 대목(240~241쪽)이 유키오 작품의 구절을 그대로 따온 표절이라고 주장했다.
신경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경숙, 그 책 나도 있어” “신경숙, 표절은 그만” “신경숙, 200만부에 20억 대박 ” “신경숙, 인세 멋지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현주 기자 k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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