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레는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맨시티에 잔류 의사를 확실하게 밝혔다고 영국 매체 미러가 1일 보도했다.
투레는 리버풀과 인터밀란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제기됐다.
그러나 투레는 "내가 맨시티에 잔류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하다"며 "팬들은 (나의 잔류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는 "나의 올해 목표는 팀을 더 향상시키는 것"이라며 "맨시티는 다음 시즌 더 강하게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투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목표도 내비쳤다.
그는 "팬들을 위해 내가 가장 원하는 것은 챔피언스리그"라며 "그것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할 것"이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이어 지난 시즌은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힘들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다음 시즌에는 리그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투레는 맨시티와 계약이 2년 남았지만, 더 오래 머무를 수 있음도 내비쳤다.
그는 "나의 목표는 끝까지 팀이 잘되도록 돕는 것"이라며 "가장 좋은 팀은 나의 이름을 오랫동안 불러주는 팬이 있는 팀인데, 우리에게는 친구가 있고, 주위에는 사람이 있고, 항상 이름을 불러주는 팬들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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