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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원빈 이나영 결혼사진 (사진= 이든나인) |
원빈 이나영 부부의 정선 작은 결혼식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부분의 스타들이나 부자들의 결혼식이 화려하지만 원빈과 이나영은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 오솔길에서 조용히 의미 있는 결혼식을 올렸다.
원빈 이나영 결혼식에는 가족과 친지, 소속사 식구들 외 동료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는 단 한 명도 초청되지 않았다.
원빈 이나영은 함께 예식이 열릴 들판을 찾고, 테이블에 놓일 꽃 한 송이까지 손수 결정하며 몇 달간 하나하나 결혼 준비를 했다고 알려졌다.
원빈의 턱시도와 이나영의 웨딩드레스는 이나영과 10년 넘는 친분을 쌓은 디자이너 지춘희씨가 제작에 나서 의미를 더했다.
원빈 이나영 부부가 원한 예식은 조용하고 경건한, 결혼의 본질적이고도 진정한 의미를 찾는 것이었다.
5월의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밀밭을 걸어나오며 평생을 묵묵히 지켜봐 주신 양가 부모님의 축복을 받고, 조용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결혼서약을 나누는 모습이 그런 것이었다.
원빈 이나영 결혼식이 끝나고 나서는 초원 위에 가마솥을 걸어 초청된 하객 40여명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눠 먹었다.
결혼식에 초청된 하객은 "가마솥 화덕을 만들어 끓인 국수는 소탈하고 진정한 결혼식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예식은 소탈하고 낭만적인 한 편의 영화 같았다"고 말했다.
원빈 이나영 결혼에 네티즌들은 "원빈 이나영 결혼, 정말 감동 그 자체", "원빈 이나영 결혼, 정말 아름답다", "원빈 이나영 결혼, 낭만적인 한 편의 영화 같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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