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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무더위에 채소가격 급등…최대 77.9% 올라

입력 : 2015-05-30 10:47:23 수정 : 2015-05-30 10: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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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한여름 날씨가 지속되면서 유통 기간이 짧은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3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더위가 기승을 부린 이번 주 기온에 취약한 열매채소인 고추·피망·파프리카, 잎채소인 깻잎·적상추의 전주 대비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일반적으로 열매채소의 적정 생육 온도가 25도 가량인데 최근 며칠 동안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돌면서 생육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서울시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운영하는 가락시장의 도매가격을 보면 이번 주 홍고추(10㎏/상) 가격은 7만4653원으로 지난주보다 77.9%, 홍피망(10㎏/상) 가격은 5만9533원으로 67.5% 올랐다.

풋고추(10㎏/상)는 5만4774원으로 51.1%, 노랑 파프리카(5㎏/상)는 3만1404원으로 48.0%, 무(18㎏포대/상)는 1만3134원으로 39.2%, 양상추(8㎏/상)는 1만5289원으로 24.2%, 깻잎(100속/상)은 1만5660원으로 14.7% 상승했다.

 김정민 기자  nic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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