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창조과학부는 석상일(사진) 한국화학연구원 박사가 주도하고 양운석 박사과정, 노준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연구진이 ‘화학분자 교환법’이라는 새로운 방식의 제조 공정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학분자 교환법은 서로 다른 화학분자가 순간적으로 교환할 수 있는 공정으로, 연구진은 이를 이용해 태양광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고품질의 박막을 만들었다.
연구진이 개발한 공정으로 제작된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와 비슷한 에너지 변환효율 20.1%를 기록,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김유나 기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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