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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인터뷰 아프리카로 생중계..."미국생활, 동양사람 많아 실감 나지 않았다" |
유승준 인터뷰 아프리카로 생중계..."미국생활, 동양사람 많아 실감 나지 않았다"
유승준 인터뷰가 아프리타 TV로 생중계 된 가운데, 유승준이 과거 미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유승준은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금지 처분을 당한 지 13년 만인 지난 19일 홍콩에서 현지 생중계로 아프리카 TV를 통해 심경을 밝혔다.
이날 유승준은 '어렸을 때 미국으로 건너갔는데, 미국 생활은 어땠느냐'는 질문에 "아무 생각 없었다. 미국 가면 피자만 먹고 햄버거만 먹는 줄 알았는데 동양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유승준은 "학교 다닐 때도 미국 친구들을 많이 만날 수 없었고, 중국, 대만 분들이 많았다. 미국이라는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런 가운데 이날 오전 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법무부의 선처' 관련 기사를 접했다는 유승준은 "그때 기분은 말로 표현 못 한다. 너무 기쁘고 감사하고 선처를 내려주셨다는 것에 대해 가장 기쁘고 그랬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법무부는 공식입장을 통해 "사실무근"이라며 "국적회복을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왜곡 보도에 대해 즉각 부인했다.
유승준 인터뷰 아프리카 생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준 인터뷰, 이해하기 어려워" "유승준 인터뷰, 이럴려면 과거에 그러지 말던가" "유승준 인터뷰, 이제와서 왜?"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승준은 1996년 '가위', '나나나', '열정'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 금지를 당했고, 이후 결혼 후 9년 전 미국에서 중국으로 거쳐를 옮겨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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