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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과거 폭행, 웃으며 담담히 공개 “헬멧 쓴 상태에서 나보다 후배가 더 맞아”

입력 : 2015-05-18 22:12:36 수정 : 2015-05-18 22: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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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수 과거 폭행

안현수 과거 폭행 , 웃으며 담담히 공개 헬멧 쓴 상태에서 나보다 후배가 더 맞아
 
안현수 과거 폭행 사건을 휴먼다큐 서 담담히 밝혀 시선을 모았다 .
 
지난 11일 밤 방송된 2015 MBC 다큐멘터리 '휴먼다큐 사랑 ''안현수 , 두 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 편에서는 한국 쇼트트랙의 파벌싸움 속에 러시아 귀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안현수 선수 전파를 탔다 .
 
이날 방송 중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과거 승부조작을 거부해 폭행을 당한 사건을 담담하게 언급해 시선을 모았다 .
 
안현수는 "경기 전 '(선배가 ) 개인전 금메달이 필요하다 ''이번 종목은 1등을 만들어주자 '고 하더라 . 나는 긍정도 부정도 안하고 들어갔다 "고 운을 뗐다 .
 
이어 안현수는 "나는 시합 자체가 하기 싫었다 . 경기 중에 선배가 뒤에서 '비켜 '를 외치더라 . 나도 당시에는 무슨 정신이었는지 함께 하던 후배에게 '끝까지 타라 '고 외쳤다 "고 말했다 .
 
또 안현수는 "경기가 끝나고 선배가 나와 후배에게 헬멧을 쓰고 오라고 하더라 . 손으로 때리긴 뭐하니까 헬멧을 쓴 상태에서 머리를 때렸다 "고 밝혀 보는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
 
한편 안현수 우나리 부부가 출연한 MBC ‘휴먼다큐 사랑 18일 오후 1115분부터 2부가 방송된다 .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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