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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심경 인터뷰서 무슨 말을? 과거 허지웅 "유승준 대중 기만했지만..."

입력 : 2015-05-12 10:18:49 수정 : 2015-05-12 1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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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유승준, 심경 인터뷰서 무슨 말을? 과거 허지웅 "유승준 대중 기만했지만..."

유승준이 13년만에 심경을 밝힐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과거 허지웅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유승준의 심경 인터뷰를 오는 19일 인터넷 생중계로 방송한다. 유승준이 직접 심경을 고백하는 것은 입국금지를 당한 이후 13년 만"이라고 신현원프로덕션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신현원 대표는 "살인을 저지른 범인도 25년간의 공소시효가 있다. 그 범인이 도망 다니면서 느낄 압박감·죄책감을 감안해, 그 정도 기간이면 어느 정도 죗값을 치렀다고 보는 면이 있는 것이다"면서, "그런데 유승준에 대해서는 13년이 지난 지금까지 유독 용서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유승준의 인터뷰는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 시각) 아프리카TV ( http://afreeca.com/shinpro)를 통해 홍콩에서 생중계 될 예정이다.

앞서 허지웅은 1월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병역기피한 유승준에게 입국금지 처분을 내린 것은 과잉대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허지웅은 "군대 문제만큼 민감한 게 어디 있냐"며 "유승준은 바른 생활 이미지로 시청자에게 호감을 샀다. 입영통지서가 나온 상황에서 유승준은 공연을 이유로 출국했다. 군대에 가겠다고 수 차례 공언했으니 대중은 이를 믿었지만 유승준은 결국 미국에서 미국 시민권을 땄다. 유승준 죄는 대중을 기만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지웅은 "유승준이 병역기비 후 입국금지당한 출입국 관리법 11조는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에 관해 입국 금지 조치를 내리는 것이다. 유승준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입국을 허용해도 국내에서 활동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본인이 스스로 책임지기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기피 의혹으로 출입국 관리법 11조에 의거, 입국금지를 당했다.

유승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유승준, 인터뷰는 왜?", "유승준, 나오지 마", "유승준,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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