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대표 원로 여배우인 카트린 드뇌브(71·사진)가 “셀피(자기촬영사진)와 소셜미디어는 배우들의 종말”이라고 경고했다.
드뇌브는 10일(현지시간) 발간된 현지 신문 ‘주르날 뒤 디망슈’와의 인터뷰에서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신세대 스타들에게 이 같은 말을 전했다.
그는 “스타는 자신을 조금만 노출하고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모든 것과 모든 장소, 모든 시간이 침해당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의 부작용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건 멋진 일이지만 항상 자신을 찍는 셀피는 혐오한다. 모든 것을 진부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권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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