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김 대표는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인천 서을·강화 선거구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타협기구에서 약속한 날짜에 합의를 보지 못해 예정에 없던 실무기구가 만들어졌는데 이 실무기구가 국회 특위에서 약속한 시한을 넘길 수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여야는 다음 달 2일까지 국회 공무원연금개혁특위에서 개혁안을 성안해 6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김 대표는 "보궐선거보다 성완종 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공무원연금 개혁"이라며 "내일 선거가 끝나는 대로 야당 지도자들과 만나 어떤 일이 있더라도 반드시 개혁을 성공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와병으로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퇴와 관련해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김 대표는 "대통령이 12일 동안 고산병을 앓아가며 강행군을 해서 지금 몸이 녹초가 돼 있는데, 회복할 시간을 드려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곧 아마 좋은 말씀이 나올 것"이라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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