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주받은 인형 `페기`, 페기를 본 사람들은 가슴 통증·구토·두통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저주받은 인형 페기를 소유하고 있는 제인 해리스와 페기를 본 후 저주를 경험을 한 사람들을 인터뷰했다.
페기의 저주는 23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추가 피해 사례가 인터넷 상에 속속 보고되며 점점 소문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페기가 저주받은 인형으로 유명해진 것은 제인(인형 소유자)이 게시한 페기의 사진을 본 여성이 원인불명의 심장마비로 고통을 받은 것이 인터넷을 통해 알려진 후 부터다.
사태는 무섭게 확산되어 페기를 본 사람들은 "페기 사진을 클릭한 한 순간 컴퓨터가 갑자기 꺼졌고, 그 후에도 꺼지기를 반복했다“ ”누군가의 인기척을 느꼈다“ ”집에서 '페기'의 이야기를 하던 중 전구가 마구 흔들려 무서웠다“다며 자신이 경험한 저주를 말했다.
또, 보도 하루 전 16일에는 차 안에서 '페기'의 영상을 본 여성이 발작한 사건과 가슴 통증·구토·두통에 시달리는 등 페기의 저주를 경험한 사례가 약 80건 정도 있다고 한다.
제인은 "인형을 집에 들인 후 악몽이 계속됐다“ ”성직자의 도움을 받았지만 전혀 바뀐 것이 없고, 오히려 고열과 환각에 시달렸다“며 “저주를 피하는 방법은 인형을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
저주받은 인형 페기와 제인. |
저주받은 인형 ‘페기’를 본 사람은 가슴 통증·구토·두통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고 한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