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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지진, 쓰나미 경보 해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여'

입력 : 2015-04-21 07:11:56 수정 : 2015-04-21 07: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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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지진

오키나와 지진, 쓰나미 경보 해체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여'

오키나와 지진으로 발령된 쓰나미 경보가 해제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오전 10시43분쯤 일본 기상청은 요나구니섬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오키나와 현 미야코섬과 야에야마 지방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발생된 오키나와 쓰나미가 높이 1m라고 전했다. 이에 쓰나미 주의보가 내려진 지역 주민은 해안이나 강 하구 부근에서 벗어날 것을 권고를 받았다.

또한 오키나와 주민들에게 이번 지진으로 해일이 갑자기 높아질 수 있다며 해안이나 바다에서의 작업을 중단할 것과 함께 상황을 보기 위해 해안이나 강 하구 근처에 접근하는 일은 절대로 있어선 안 된다고 권고했다.

그러나 이들 지역에 해일로 별다른 피해가 예상되지 않는다며 일본 기상청은 오전 11시 50분에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지진 소식을 접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피해 상황 파악에 모든 힘을 다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큰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오전 10시 42분쯤 대만 타이베이 남동쪽 139km 해역에서도 6.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오키나와 지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키나와 지진, 별로 안 컸나봐?", "오키나와 지진, 대만서도 지진이?", "오키나와 지진, 무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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