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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날 맞이 특별 시사회 '반짝이는 박수 소리' 공개

입력 : 2015-04-20 16:20:15 수정 : 2015-04-20 18: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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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한 가운데 ‘반짝이는 박수 소리’ 특별 시사회가 개최돼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구 위 가장 특별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반짝이는 박수 소리’가 오는 23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20일 오후 2시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포구 어울마당로에 위치한 KT&G상상마당과 성북구 아리랑로에 위치한 아리랑시네센터에서 특별 시사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는 서대문농아인복지관, 청음회관, 삼성소리샘복지관, 한국농아인협회, 서울시장애인시설협의회, 성북구장애인협회 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국내 최초 수화통역영상 삽입 버전이 일반시사로 첫 공개될 예정이다.

이전 흥행 영화인 ‘도가니’가 개봉됐을 당시 실제 청각장애인들이 그 영화를 관람하고 싶었으나 수화통역삽입 버전이 제작되지 않아 관람을 하지 못했던 안타까운 현실을 직접 목격했던 이길보라 감독은 제공 및 배급을 담당한 KT&G상상마당 관계자에게 적극 제안, 작업이 이뤄지게 된 것. 

영화는 수화통역영상 삽입 버전과 일반 버전 2가지로 제작돼 극장에서는 극장 측이 사전에 선택한 버전이 상영되게 된다. 따라서 청각장애인들은 수화통역영상이 상영되는 극장인지 확인 후 예매하면 된다.

오늘 장애인의 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장애인의 날, 특별한 의미가 있는 시사회다”, “오늘 장애인의 날, 감독님 멋있다”, “오늘 장애인의 날, 수화통역 영상이 삽입되다니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반짝이는 박수 소리’는 오는 23일 개봉될 예정이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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