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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제일 많은 시간, 오전6시~10시 주의 필요

입력 : 2015-04-14 06:55:52 수정 : 2015-04-14 06: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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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가 절정으로 날리는 4월이 되면서 꽃가루가 제일 많은 시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꽃가루는 초봄부터 나무들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에 알레르기 환자도 3월부터 급증해 4월이 연중 가장 많다. 특히 주로 새벽 시간에 꽃에서 방출돼서 오전까지 공기 중에 떠 있기 때문에 바람이 잔잔한 아침 시간대에 오히려 농도가 더 높게 나타난다.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가 꽃가루 농도가 가장 높은 시간대로 알레르기가 있을 경우 이 시간대에는 아침 운동 등 야외 활동과 환기는 삼가해야 한다. 또한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해 꽃가루 유입을 막고 귀가 후에는 옷에 묻은 꽃가루를 털어내야 한다.

꽃가루 알레르기는 몸에 들어간 꽃가루가 침 등 액체 분비물에 녹아 알레르기 물질이 체내로 흡수돼 발생해 콧물이나 재채기 같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증상부터 비염이나 심하면 천식 같은 각종 질병으로 발전할 위험성이 있다.

국내에서 꽃가루가 주 원인인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60만 명이 넘고 매년 5~6%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꽃가루에 대한 잘못된 상식들이 많기 때문에 꽃가루 알레르기에 대한 제대로된 대처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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