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근 LG트윈스 선수와 공개 열애 중인 가수 채리나가 결혼계획을 언급했다.
채리나는 9일 SBS 라디오 러브FM '헬로우 미스터 록기'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채리나는 "어떤 남자가 이상형이냐"는 DJ 홍록기의 질문에 "부모님께 잘하는 남자였음 좋겠다. 물론 저도 상대 부모님께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얼른 결혼해서 예쁜 아기를 낳고 싶은 마음이 있다. 진지하게 결혼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박용근과) 연애할 때 주도권은 내가 잡고 있다. 다행히 아직까지 내 애교가 먹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0년대 가요계를 주름 잡았던 혼성그룹 룰라 출신인 가수 채리나는 2013년 박용근 선수와 열애를 인정한 뒤 2년 넘게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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