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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종영, 자체 최저시청률 '2.5%'로 씁쓸한 퇴장...아기+동물+아이돌에도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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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즈 종영

애니멀즈 종영, 자체 최저시청률 '2.5%'로 씁쓸한 퇴장...아기+동물+아이돌에도 실패

애니멀즈가 자체 최저시청률로 2달만에 씁씁한 종영을 맞았다.

29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애니멀즈'(이하 애니멀즈)가 방송 10회 만에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의 별다른 인사 없이 자막만으로 종영을 알렸다. 화려한 시작에 비하면 쓸쓸한 퇴장이었다.

30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된 '애니멀즈' 마지막회는 2.5%의 코너벌 시청률을 기록, 자체 최저 시청률을 나타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은 지난 1월 25일 첫 방송 당시 4.6%였다.

지난 1월 25일 첫 방송된 '애니멀즈'는 자립형 공동체 프로젝트라는 콘셉트로 포문을 열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여러 동물들과 스타들이 같이 먹고 자고 생활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겠다는 것이 기획의도였다. 여기에 '무한도전' 출신 제영재 PD와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김현철 PD가 손을 잡아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애니멀즈'는 '곰 세마리', '유치원에 간 강아지', 'OK목장' 등 3개 코너를 선보였다. 중국의 판다 3형제를 담았던 '곰 세마리'는 현지 바이러스 발생으로 중도에 막을 내렸고 나머지 두 코너는 방송을 이어갔다. 하지만 다른 방송사 예능 프로에 밀려 좀처럼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서장훈 강남 박준형 장동민 등 예능계 라이징 스타와 아이돌인 소녀시대 유리와 슈퍼주니어 은혁, 윤도현 조재윤 돈스파이크 등 스타와 아이들, 동물들이 교감하며 끈끈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으로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전했다.

하지만 밋밋한 전개는 시청자들의 별다른 주목을 끌지 못했고, 저조한 시청률로 이어졌다.

한편, 후속으로는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됐던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오는 4월 5일 첫 방송된다.

애니멀즈의 종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니멀즈 종영, 반전 매력이 있었는데 안타까워", "애니멀즈 종영, 이제 윤석이 못 보는 건가", "애니멀즈 종영, 소재는 괜찮았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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