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지난달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11.1%를 기록했는데, 이는 IMF 이후 사상 최악이고 잠재적 실업자를 포함한 청년 체감실업률은 그 두배인 22.8%”라며 “사상 최악의 청년실업 현실을 만들어놓고도 박근혜정부는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라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유사 이래 최고의 스펙을 쌓아도 비정규직, 알바 말고는 일자리를 찾을 수 없는 청년들의 암담한 현실이야말로 경제정책의 실패를 낳은 참담한 결과”라고 성토했다. 문 대표는 또 “우리 청년들에게 미래를 열어줘야 한다. 박근혜정부는 일자리정책, 청년고용실패를 겸허히 인정하고 원점에서 정책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청와대 3자 회동에서 문 대표는 “우리 경제는 총체적인 위기”라고 진단한 바 있다.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다음날인 18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 성과를 제시해 문 대표의 주장을 반박했다.
홍주형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위기의 女大](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8455.jpg
)
![[기자가만난세상] 계엄 단죄에 덮인 경찰 개혁](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06/02/128/20250602516664.jpg
)
![[삶과문화] 예술은 특별하지 않다](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0/128/20251030521767.jpg
)
![‘이날치전’에서 본 K컬처의 또 다른 미래 [이지영의K컬처여행]](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2/04/128/20251204514627.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