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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아내가 남편의 마약 투약 사실에 심경을 밝혔다.
김성민 아내 이한나씨는 지난 17일 한 매채를 통해 단독 인터뷰를 했다.
이한나씨는 "남편 김성민이 많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 본인 스스로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수척해진 모습으로 경찰서를 찾은 이한나씨는 "마음이 복잡하고 정말 힘들다"면서 "내가 남편한테 더 잘했어야 했는데 잘하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긴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민에게 편지를 쓰면서 계속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민의 아내는 지난해 초 임신을 했다가 유산을 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김성민은 지난 2013년 복귀와 함께 같은 해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아내 이한나 원장과의 결혼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주치의와 환자 관계로 만나 6개월 교제 끝에 2013년 2월 비밀리에 결혼했다. 당시 마일리지를 쓰기 위해 초스피드로 결혼했다고 너스레였지만, 당시 김성민 아내는 재혼이었고 이로 인한 악플 때문에 눈물을 보이기도 해 김성민이 죄책감을 가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성민 부인은 방송에도 종종 출연했고 '치과계의 이효리'로 불릴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다. 또한 김성민 아내는 과거 방송에서 김성민에 대한 영상을 남겼을 때도 "자기한테 참 고맙다. 오늘도 참 힘들고 마음이 안 좋았는데 자기 문자 받고 힘이 됐다. 항상 부족한 것을 알기에 자기한테 더 열심히 맞추며 살게. 힘이 돼 줘서 고마워"라며 "한가지만 부탁할게. 여름에 더워서 거실에저 사는 거 알긴 아는데 TV보면서 거실에서 그만 자. 사랑해 자기야"라며 남편에 대한 깊은 사랑과 애교를 보인 바 있다.
김성민은 필로폰 투약으로 구속된 가운데, 오늘(19일) 오전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전 마약류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된 김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으며, 김씨는 한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만 적용됐다.
김씨는 캄보디아에 있는 마약판매 총책 A씨에게 100만원을 무통장 입금한 뒤 지난해 11월 24일 낮 12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거리에서 퀵서비스를 통해 필로폰 0.8g을 전달받아 인근 모텔에서 한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성민 아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성민 아내, 진짜 안타깝다" "김성민 아내, 남편 잘못만나서 고생이네" "김성민 아내, 유산은 유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김은혜 기자 ke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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