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계 러브콜이 빗발치고 있어 최소 수준에서 노출한 결과가 이정도로 들어오는 광고 스케줄을 다 소화 했다면 100억원이 넘는 다는 계산도 가능하다..
13일 독일 '빌트지'는 '세계적인 기업들이 레버쿠젠의 스타를 향해 몰려들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했다.
빌트지는 "손흥민이 아시아 시장에서 연간 300만달러(34억원)를 벌어들이고 있다"며 "아디다스, EA스포츠, 게토레이, 태그호이어, LG전자의 모델을 하고 있고 최근 항공사 등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에이전트 티스 블리마이스터는 "손흥민은 아시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 선수다. 1년에 20개의 기업과 계약을 맺을 수도 있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길게 보기로 했다. 손흥민에게 너무 많은 것은 필요 없다"고 해 광고출연을 자제하고 있음을 알렸다.
손흥민은 올시즌 32경기에서 16골을 넣어 차범근이 갖고 있는 '한국선수 한시즌 독일축구 최다골(19골)' 기록에 바짝 다가섰다.
특히 최근 경기 당 0.5골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