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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국내 복귀, 메이저리그에서 친정 기아 타이거즈로...몸값 '어마어마해'

입력 : 2015-03-06 11:10:43 수정 : 2015-03-06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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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국내 복귀
윤석민 국내 복귀, 메이저리그에서 친정 기아 타이거즈로...몸값 '어마어마해'

윤석민 기아 타이거즈로 복귀하면서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고 조건으로 계약하기로 했다.

기아(KIA)는 6일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에서 윤석민(29)과 만나 계약금 40억원, 연봉 12억 5천만원 등 4년 총 90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초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하며 미국 프로야구로 진출했던 윤석민은 1년여 만에 기아로 복귀하게 됐다.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계속 도전하고 싶었지만 구단의 적극적인 요청에 다시 기아에서 뛰기로 마음먹었다"며 "힘든 시기에도 잊지 않고 응원해 준 기아 팬들에게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4년 90억원은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대 규모 FA 계약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윤석민 국내 복귀, 친정 돌아왔네” “윤석민 국내 복귀, 메이저리그는?” “윤석민 국내 복귀, 계약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이소은 기자 ls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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