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방송된 '하녀들' 3회에서 자신의 주인인 인엽(정유미 분)을 향한 변치 않는 충심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것.
극중 이초희가 맡은 '사월이'는 인엽의 몸종으로, 맑고 순수한 성품과 인엽을 향한 한결 같은 충정심을 지닌 캐릭터다. 또한 통통 튀는 언변과 당찬 모습으로 극에 명랑한 분위기를 선사하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옥사에 갇혀서도 지극정성으로 인엽을 보필하는가 하면, 인엽과 헤어지는 상황에서 무슨 수를 써서라도 따라가겠다는 굳은 진심을 표현해내며 두 사람의 비극적인 이별에 애틋함을 더했다.
이렇게 충심 가득한 하녀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초희와 함께, 운명에 맞선 조선 청춘 남녀들의 흥미진진한 사랑 이야기로 주목 받고 있는 JTBC '하녀들'은 31일 밤 9시 45분에 4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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