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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가희 소유진, 강성훈 5중 추돌사고, 박태환 도핑 양성, 세월호 생존 학생, 스타벅스 숏 사이즈, 진에어 진마켓, 크림빵 뺑소니, 넥슨 경영참여, 이세은 결혼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 가희 소유진
가희 소유진은 26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홍석천은 "여자 연예인 중 복근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가희 복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소유진은 "가희 몸을 실제로 본 적 있다. 완벽하더라. 샤워할 때도 나도 모르게 언니 몸을 보게 된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술 작품 같아서 언니를 보게 되더라. 정말 예쁜 몸"이라며 가희의 완벽한 몸매에 대해 칭찬을 했다.
# 강성훈 5중 추돌사고
지난 26일 강성훈이 5중 추돌사고 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강성훈은 이날 오후 6시20분께 경기도 용인 경부고속도로 기흥나들목 근처에서 서울 방향으로 달리던 중 앞에 있던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 여파로 그의 차량 앞과 옆에 있던 승용차 및 버스 등 차량 4대가 연달아 추돌했다.
강성훈 차량은 반파됐으며, 강성훈을 비롯해 3명이 가벼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강성훈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강성훈이 운전 부주의로 인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앞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주변 블랙박스 영상 및 운전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성훈 측 관계자는 "앞 차량이 급정거 하는 바람에 사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 박태환 도핑 양성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태환이 지난해 7월말쯤 서울 중구 모병원에서 '네비도'를 맞았다.
테스토스테론은 남성 호르몬으로 갱년기 남성들의 성기능 저하 치료제이며, 복용시 근육강화 효과를 볼 수 있어 몇 몇 운동선수들이 몰래 처방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스토스테론의 경우 육상 단거리, 야구, 격투기 등 순간적인 근력을 필요로 하는 종목의 선수들이 사용했다가 들통난 사례가 있다. 세계적인 스프린터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2006년 테스토스테론 양성 반응으로 4년간 출장정지 처분을 받았다.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고스타였던 알렉스 로드리게스(뉴욕 양키스)도 테스토스테론 성분이 포함된 크림을 발라 MLB역사상 최장 출장금지(162경기) 징계를 받았다. 때문에 세계반도핑기구(WADA)는 S1 동화작용 남성호르몬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테스토스테론을 금지약물로 분류, 취급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은 오는 2월말 열릴 국제수영연맹(FINA) 청문회에서 박태환이 "전혀 몰랐으며 병원측 과실이다"라는 점을 주장할 것이지만 자격정지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WADA는 도핑양성 반응의 경우 '의료진 과실'이 면책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규정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선수들이 너도나도 억울함을 주장할 경우 대처에 어려움을 있기에 1차 책임은 선수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만약 박태환이 자격정지를 당할 경우 올 세계선수권은 물론이로 2016브라질올림픽 준비에 큰 차질이 불가피하다.
# 세월호 생존 학생
27일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전 목포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세월호 생존 단원고 학생 A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A군은 "(침몰 당시) 해경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말했다.
A군은 좌현 갑판과 인접한 레크리에이션룸 앞에 있다가 배가 좌현 쪽으로 기울자 우현 방향으로 기어 올라가 헬기로 구조됐다.
A군은 여학생 등 급우들의 대피를 돕다가 물이 차오르자 자신도 대피해 가까스로 구조됐다.
그는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A군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힌 A군은 세월호와 가까운 바다에 구명보트가 펼쳐져 있거나 해경 배가 있었다면 우현으로 올라가지 않고 바다로 대피했을 것이라도 아쉬워했다.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 그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며 "제가 잘 알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도 구조 당시 해경의 도움이나 퇴선 유도는 없었다고 답했다.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울먹였다.
# 스타벅스 숏 사이즈
서울 YWCA 시민중계실은 27일 한국의 스타벅스 매장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스타벅스가 매장 메뉴에서 숏 사이즈 가격 표기를 고의로 빼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YWCA 시민중계실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를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했다. 국내 스타벅스 매장의 커피 등 음료의 크기는 작은 순서대로 숏(Short·237㎖), 톨(Tall·335㎖), 그란데(Grande·473㎖), 벤티(Venti·591㎖) 등 네 가지다. 아메리카노를 기준으로 가격은 숏 3600원, 톨 4100원, 그란데 4600원, 벤티 5100원이다.
그런데 스타벅스 메뉴에는 숏 사이즈 가격이 표시돼 있지 않아 매장을 찾은 고객 대부분은 톨 사이즈가 가장 작은 종류라 여기고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YMCA시민중계실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숏 사이즈는 '아는 사람만 살 수 있는' 음료"라며 "소비자들이 이런 스타벅스의 판매 행위를 지난 수 년 동안 지적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개선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스타벅스의 판매 추이를 보면 숏 사이즈가 줄어드는 반면, 톨 사이즈가 늘어나는 추세다. 톨 사이즈로 판매되는 전체 음료의 60~70%를 차지한다. 그 다음으로 그란데 사이즈, 숏 사이즈 순이다. 가장 용량이 큰 벤티 사이즈는 5% 수준이다.
사이즈 표기 누락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의 '식품접객업자 준수사항' 중 '손님이 보기 쉽도록 영업소의 외부 또는 내부에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하되, 영업장 면적이 150㎡이상인 휴게 음식점 및 일반음식점은 영업소 외부와 내부에 가격표를 붙이거나 게시해야 하고, 가격표대로 요금을 받아야 한다'는 조항을 위반한 것이다.
스타벅스는 한국과 달리 미국(뉴욕)과 일본(후쿠오카) 매장에서는 숏을 포함한 네 가지 종류를 모두 제대로 표기하고 있다.
# 크림빵 뺑소니
지난 26일 중고차 사이트 보배드림 게시판에는 '크림빵 사건 번호 판독 및 특이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카페 활동만 하다가 안타까운 사연이 있어서 이번 주말 이틀 동안 계속 판독을 했다"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글에는 뺑소니 차량이 흰색이나 은색이고 선루프가 있으며, 뒷유리와 뒷좌석 사이에 틀이 있다고 적혀 있다. 게시자가 추측한 가해 차량 번호의 첫 자리는 52, 57, 62, 67, 12, 17 또는 5X 6X 1X거나, 마지막 번호가 X6X3, XX63, X4X3, XX43, X6X5, XX65, X4X5, XX45라고 예측했다. 용의차량 차종은 BMW M 시리즈거나 BMW 528i 시리즈로 보고 있다.
한편 이번 뺑소니 사고는 지난 10일 새벽 1시경 충북 청주시 흥덕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사망한 강 씨는 임신한 아내를 위해 빵을 사들고 가던 중 차에 치여 숨졌다.
# 넥슨 경영참여
27일 넥슨이 엔씨소프트의 지분 보유 목적을 종전 '단순 투자 목적'에서 '경영 참가 목적'으로 변경한다고 공시해 화제가 되면서 얼마전 엔씨소프트 사장으로 승진한 윤송이 신임사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3일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실시하고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를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엔씨소프트 윤송이 신임 사장은 1993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 '천재소녀'라고 불리기도 했다. 1996년 한국과학기술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는 MIT 컴퓨터 신경과학 뇌·인지과학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 MIT 미디어 랩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윤송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00년 맥킨지&컴퍼니 Engagement Manager(프로젝트 매니저)로 입사, 2002년 와이더댄닷컴 이사 CI(Communication Intelligence) TFT, 2004년 3월부터 2007년까지 SK텔레콤 CI 본부장(상무)로 활동했다.
이듬해 11월 윤 사장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 겸 대표와 결혼 후 엔씨소프트 최고전략책임자(CSO) 겸 부사장으로 일해왔다.
윤송이 사장은 SBS 드라마 '카이스트'에서 배우 이나영이 열연했던 천재 공학도의 실제 모델이다. 2004년 월스트리트저녈(WSJ)의 '주목할 만한 세계 50대 여성 기업인', 2006년 세계경제포럼(WEF)의 '젊은 글로벌 지도자'에 선정됐다.
# 이세은 결혼
지난 26일 이세은 소속사 G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세은이 오는 3월 6일 서울 하얏트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3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이세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세은은 지난 2년 동안 굳건한 사랑을 다진 끝에 결혼을 결심했으며, 현재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두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고, 예비 신랑은 건실한 성품을 지녔으며 금융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증권맨'으로 알려진 배우 이세은의 결혼상대가 부국증권 오너가 아들로 밝혀졌다.
지난 26일 한 매체는 '순수하고 건실한 3세 연하 청년'으로 소개된 이세은의 예비 신랑이 부국 증권 오너가의 아들이라고 보도했다.
부국증권은 국내 증권사 30위권(2014년 기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국내 굴지의 증권사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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