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스패치 클라라, 이규태 회장에 속옷 사진 보내더니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 대체 왜?
디스패치 클라라 문자 공개 보도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클라라의 '성적 수치심' 발언으로 논란이 된 소속사 대표 이 모 회장과 클라라의 문자 내용을 보도했다.
이날 공개된 대부분의 대화는 클라라가 "회장님, 굿모닝", "너무 멋진 분이다"등의 문자를 먼저 보내 대화를 이끌었고, 이 회장이 다정하게 답하는 식이다.
특히 '디스패치'는 문자를 공개하며 클라라 측이 문제 삼은 '성적 수치심' 관련 대화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오히려 성적 매력을 어필한 건 클라라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클라라는 타이트한 운동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보내거나 비키니 화보, 언더웨어 화보 등을 먼저 이 회장에게 보내며 "어떠냐"고 묻기도 했다.
클라라측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고 주장하는 부분인 '너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르게 신선하고 설렌다'라는 문제의 문자 내용은 전체를 살펴보면 이 회장이 '너와 만남이 다른 연예인들과는 다르게 신선하고 설렜는데 왠지 마음이 답답하고 무겁다'며 계약으로 인한 클라라와의 갈등이 점점 커지자 답답한 심정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전속계약 문제로 갈등이 생긴 뒤 클라라가 "당신이 소름끼치도록 싫습니다"고 보내자, 이 회장은 "널 상식적인 사람이라 생각해서 끝까지 잘해보려고 노력했는데 이렇게 막말까지 하니 안타깝네"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이규태 회장은 경찰 간부 출신으로 1985년 일광그룹의 모체인 일광공영을 창업했고 군수물자를 지원하는 일광공영과 학교법인 일광학원, 소외계층을 돕는 일광복지재단, 폴라리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터넷팀 조정남 기자 jj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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