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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해외 의료봉사단 발대식 열어

입력 : 2015-01-16 14:23:47 수정 : 2015-01-16 14: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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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의료원 전문의, 간호사, 의학전문대학원생 등으로 구성된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이 베트남·우즈베키스탄 출정에 앞서 발대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대의료원(원장 이순남)은 최근 2015년도 해외의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화의료원은 이번 겨울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베트남·우즈베키스탄 2개국에 보내기로 하고 봉사단 규모를 확대했다. 겨울방학을 이용해 각각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이화의 설립 정신인 ‘섬김’과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

발대식에는 김경효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대 학장을 비롯해 조종남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윤석완 이화의대 동창회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 의료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며 먼 길을 떠나는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우즈베키스탄으로 떠나는 봉사단은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성주명 혈액종양내과 교수를 단장으로 순환기내과 박시훈, 예방의학 하은희, 이비인후과 김한수,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등 총 24명이 무료 진료봉사를 진행한다.

베트남 봉사단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6박7일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등에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특강 등 의료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전윤식 치과 교수를 단장으로 소아청소년과 심소연, 안과 김윤택 교수 등 총 21명이 참가한다.

이화해외의료봉사단은 1989년 네팔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봉사활동 무대를 넓혀왔다. 2007년 이후에는 매년 학생들의 방학 기간을 이용 두 차례씩 의료봉사 활동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화여대와 동창회의 지원을 받아 활동 영역과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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