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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케이힐 '부상' 예디낙 대신 호주 새 주장

입력 : 2015-01-13 14:18:22 수정 : 2015-01-13 14: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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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힐 "매우 큰 영광, 큰 책임 느껴"
호주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 팀 케이힐(36·뉴욕 레드불스)이 오만과의 아시안컵 2차전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뛴다.

케이힐은 12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2015 호주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호주와 오만의 사전 기자회견장에 에인지 포스테코글루(50) 감독과 함께 나왔다.

호주축구협회(FFA)는 같은 날 오후 케이힐이 쿠웨이트전에서 부상을 당한 마일 예디낙(31·크리스탈 팰리스) 대신 주장을 맡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케이힐은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의 인터뷰에서 "갑작스럽게 주장을 맡게 돼 매우 큰 영광이지만 지금 상황에서 내게 맡겨진 주장 완장은 상징적인 것일 뿐"이라면서 "내가 팀을 돕는 데 굳이 주장 완장은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매우 큰 책임감을 느낀다. 주장 역할을 올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당초 아시안컵 주장을 맡았던 예디낙은 지난 9일 쿠웨이트와의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어 당분간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우선 이날 열리는 오만전은 건너뛰고 한국과의 3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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