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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 농구, 장애인스포츠 최초 리그제 도입

입력 : 2014-12-24 22:03:04 수정 : 2014-12-24 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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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BL 발기인 대회… 내년 출범
6개팀 꾸려 11월 첫 경기 치를 듯
아시아 정상급 실력을 자랑하는 한국 휠체어농구가 국내 장애인 스포츠 최초로 리그제를 도입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대한장애인농구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총회를 열고 휠체어농구 리그 운영을 주관할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을 발족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회장인 김장실 국회의원을 비롯해 2014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변효철 집행위원장, 최욱철 전 국회의원 등 13명이 발기인으로 참석했다. KWBL은 문화체육관광부의 법인 승인과 사무국 구성 등 후속 작업을 거쳐 내년 3월쯤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18개 휠체어농구팀이 있다. KWBL은 이 가운데 일단 5개 실업팀으로 원년팀을 꾸리고 1개 실업팀 추가 창단을 유도해 6개 팀으로 첫해 리그를 치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의 3개월간 주말에 팀별 2회씩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병헌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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