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병원 의료진이 수술 중 단체로 촬영한 기념사진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2일 중국 시나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앞선 21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수술 기념사진 여러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산시(陝西) 성 시안(西安) 시의 한 병원 수술실에서 찍혔으며, 사진에는 녹색 수술복을 입은 의사와 간호사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수술은 한 사람의 목숨을 다루는 중요한 일이다. 신중해도 모자랄 상황에서 빚어진 이들의 행동은 많은 이들을 격분케 했으며, 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카메라를 쳐다보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노라면 분노를 넘어 충격 그 자체라는 말만 나올 뿐이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시안시 당국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만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시나닷컴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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