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항공편 전면 취소' 한국인 관광객 언제 돌아올 수 있나?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소식이 전해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 필리핀 수도 마닐라 남동쪽 500km 떨어진 지역에 태풍 하구핏이 강타했다.
이날 운항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모두 취소됐고 필리핀 보라카이에 있는 한국인 관광객 1천여명이 관광을 멈추고 여행주의보가 해제되길 기다리고 있다.
필리핀 기상 당국은 주민 90만명을 대피시킨 상태, 우리 외교부 역시 필리핀 전역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다.
외교부에 따르면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을 방문을 자제해야하며 이미 해당 지역에 체류 중일 경우 조속히 안전한 국가 및 지역으로 철수해야한다.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되면 긴급 용무가 아닐 경우 귀국하거나 가급적 여행을 취소해야 한다. 발령 기간은 기본 1주일에서 상황 종료되기 전까지 자동 연장된다.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무사 귀환하길",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여행가서 저런 일을 겪다니 안타깝네요", "필리핀 전역 여행주의보, 이럴수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