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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필수 아이템 '코트', 컬러만으로 돋보이는 방법

입력 : 2014-12-04 13:14:09 수정 : 2014-12-04 13: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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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코트의 계절'이다.

겨울패션의 반 이상을 차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코트'는 캐주얼룩부터 오피스룩까지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어 오래 전부터 많은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 코트는 단순히 보온 기능 외에도 전체적인 룩을 좌우할 수 있는 키(Key) 아이템이기 때문에 내게 맞는 코트 아이템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소재나 디테일에 따라 세상에는 다양한 스타일의 코트가 존재한다. 이에 패션 관계자들은 "컬러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다"고 말한다.

올 F/W시즌 주목해야 할 컬러를 통해 나만의 에센셜한 코트 아이템을 선택해보자.    

◆ 유행에 휩쓸리기 싫다면? '모노톤 컬러 코트'

무채색 컬러는 FW 시즌마다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이러한 컬러 아이템은 어떤 옷에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으며, 매 시즌마다 큰 변화 없이 출시돼 클래식한 아이템으로 오래 두고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트렌드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옷장 속에 하나쯤은 갖고 있을 법하기 때문에 가장 손쉽게 스타일링을 연출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트렌드 키워드인 ‘놈코어’ 룩에도 손 쉽게 매치할 수 있어 무심한 듯 시크한 룩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시도해봐야 할 아이템이다. 여성스러운 매력을 더하고 싶다면 라인이 드러나는 벨티트 코트를, 영하고 캐주얼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숏한 길이감의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 파스텔 컬러 코트

이번 시즌 구찌나 미우미우 등 콜렉션 마다 공통된 컬러가 하나 있다. 베이비 핑크, 바닐라, 민트와 스카이 블루와 같은 ‘파스텔 컬러’. 기존 컬러에서 채도를 낮춘 화사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파스텔 컬러는 두껍고 투박한 겨울 스타일링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아이템이다.

컬러만으로도 돋보이는 파스텔 컬러 코트에 톤온톤 이너를 더하여 간결한 스타일을 연출하거나, 레이스 장식이나 시퀸 장식의 스커트를 매치해 페미닌한 룩을 연출하는 것이 좋다. 파스텔 컬러가 주는 로맨틱한 무드를 색다르게 표현하고 싶다면 보이프렌드 데님에 스니커즈나 워커 힐, 스냅백을 더한 믹스매치 룩을 보여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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