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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몬스터 15일의 공간 프로젝트 퀀텀의 2014년 마지막 전시

입력 : 2014-12-03 09:59:24 수정 : 2014-12-03 09:5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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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색의 패브릭과 바닥으로 빛을 담은 온실

<OFF展> “머릿속의 시끄러운 소음을 잦아들게 하는 풍경이 있다. 초록이 그렇다.”
스눕바이(대표 김한국)의 아이웨어 디자인 브랜드 ‘젠틀몬스터(GENTLE MONSTER)’가 홍대 쇼룸 퀀텀(Quantum)을 통해 오는 12월 5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도심 속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온실 형태의 ‘OFF展’을 선보인다.

그 동안 패션을 비롯한 음악· 인테리어· 팝아트 등 다양한 분야 에 종사하는 아티스트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해 온 ’젠틀몬스터’는 PRODUCT· SPACE· STYLING· CULTURE REDESIGN· TECHNOLOGY 총 다섯 가지 영역을 통해 세상에 더 많은 놀라움을 전달하고자 하며 이것을 회사의 목표이자 철학으로 삼고 있다. 

'OFF전'은 올해의 마지막 퀀텀 프로젝트로 겨울의 시작과 함께 차가워진 공기· 색이 사라진 거리· 웅크려진 몸과 마음에 생기를 되돌리고자 온실의 형태를 취한다.

다각형의 구조와 백색의 패브릭· 바닥으로 채워지는 이번 온실은 빛을 가득 담게 된다. 관람객들은 온실 내부의 길을 따라가면서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규모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본연의 향기와 좋은 기운으로 공간을 주도하는 자연 주변에는 나비가 날아다니고 몇몇의 의자가 놓여져 있어 휴식을 원하는 관람객은 이 곳에 앉아 초록을 관찰하고·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볼 수도 있다.

공간에 들어선 관람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찾아주는 것에 중점을 둔 이번 'OFF전'을 통해 ‘젠틀몬스터’는 '온실을 찾는 모든 이들의 머릿속 고민들이 잠시나마 잦아드는(-off) 경험이 되었으면 한다'라는 메세지를 전한다.

논현동 쇼룸에 이어 올해 4월 홍대에 오픈 한 ‘젠틀몬스터’의 두 번째 쇼룸 퀀텀은 이러한 브랜드의 철학을 고스란히 재현한 문화공간으로 15일마다 모습을 바꾸는 ‘퀀텀 프로젝트’를 통해 ‘FAST SPACE’를 실현하며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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