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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원전 해저서 세슘 다량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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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서도… 제염작업 부실 탓
도쿄전력선 “한계치 이하” 부인
2011년 대규모 방사능 유출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앞바다의 바닥에는 아직도 다량의 방사성 세슘이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근 바닷물에도 아직 세슘이 검출되고 있어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해양제염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도쿄신문이 지난달 20일 돗쿄(獨協)의과대학의 기무라 신조(木村眞三) 준교수(방사선 위생학)와 공동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 5개 지점의 해수와 해저 토양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해저토양에서 상당한 양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1일 보도했다.

5개 지점의 해저토양 모두에서 1㎏당 56.63∼1345.09㏃(베크렐·방사성물질이 방사능을 방출하는 정도)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보통의 물질보다 무거운 세슘이 바닷물에 녹아 원전 앞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셈이다.

바닷물에서도 미량이지만 세슘이 검출됐다. 전용항 양옆의 해수 등 3곳에서 1ℓ당 0.10∼1.07㏃의 세슘이 검출됐다. 전용항에서 각각 360m와 1㎞ 떨어진 바닷물에선 세슘이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같은 날 원전 앞 전용항만 출입구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측정 한계치 이상의 세슘을 검출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간사이(關西)·주고쿠(中國)·시코쿠(四國)·호쿠리쿠(北陸)전력 등 일본의 4개 전력회사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가 발생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관련사를 통해 자민당 정치자금 단체인 ‘국민정치협회’에 최소 3228만엔(약 3억원)의 정치 헌금을 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1일 보도했다.

도쿄=김용출 특파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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