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 다가오면서 급해지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올 초에 세운 목표다. 바쁘다는 핑계로 지키지 못한 목록이 대부분이지만 그 중에서도 ‘영어회화완성’은 해마다 반복되는 단골손님에 속한다.
최근 온라인영어교육업체 무나투나영어에서 수강생을 대상으로 ‘영어를 배우는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의 수강생들이 ‘삶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라고 답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영어실력향상 대한 기대감을 가지고 계획을 세우지만 연말이 다가와도 목표량을 채우지 못해 좌절감만 더해지고 있다.
이에 무나투나영어 김문석 강사는 “12년간 영어교육을 받았고, 매년 영어공부를 하지만 실력이 늘지 않는 이유는 하나”라며 “영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라고 전했다.
김문석 강사에 따르면 본인 스스로도 과거에는 영어로 말을 못해 고등학교 입학을 거절 당하고, 또래 친구들에게 왕따 당하기 일쑤였던 적이 있었다. 때문에 누구보다 영어로 말을 못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뼈아픈 경험을 통해 올 해의 화제 강의인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는 법’ 강좌를 출시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암기식 영어회화로는 실제 외국인과 만났을 때 5분 이상 대화를 이어나갈 수 없다”며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는 법을 배우면 나이와 상관없이 머릿속에 있는 한국어를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무나투나영어의 한 수강생은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영어만 죽자고 했는데 실력이 늘지 않았다. 그런데 무나투나영어의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는 법’ 강의를 듣고 1년도 안되 회사에서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해졌다”며 “필기할 필요도 없이 설명자체로 이해가 되니 너무 행복하다”고 수강후기를 남겼다.
현재 김문석 대표강사의 ‘외국인과 영어로 말하는 법’ 강좌는 출시한지 3년만에 100억 매출을 바라보고 있고, 회원 수는 30만명에 육박하여 업계에서도 긴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바쁜 직장인 및 대학생· 주부들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부담 없이 pc 또는 스마트 폰 어플을 이용해 강의를 들을 수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이에 대해 김문석 강사는 "많이 아파 본 사람이 위로도 할 줄 안다고, 그 땐 영어로 말 못해 서럽고 아팠지만 그 경험을 토대로 이러한 강의를 만들게 됐다”며 “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감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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