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문을 연 양덕초교는 4년동안 급식장소인 강당동 건물이 14㎝ 가량 가라앉고 건물 연결통로가 뒤틀리는 현상으로 부실공사 의혹이 일고 있다.
학부모들은 연일 자녀 등교를 거부하고 단체 전학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황 장관은 학교를 둘러본 뒤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감사원 감사에서 부실시공 여부가 드러나면 관련자를 문책하고 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재발 방지와 안전한 학교 건설을 위한 전문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황 장관은 "눈으로 보기에도 심각한 것 같다. 조사가 끝나는대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안정대책을 학부모들에게 약속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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