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의 탄생' 배우 주상욱이 한예슬의 아줌마스러움을 언급했다.
주상욱은 11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한예슬에 대해 "예슬이(한예슬)는 아줌마스러움이 강하다. 우리 어머니 같다"며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는데 한 가지 예를 들자면 우리 어머니는 생선을 젓가락으로 드시지 않고 손에 들고 입으로 뼈를 발라 드시는데 예슬이도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주상욱은 "그런 아줌마스러움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신감에서 오는 것 같다"고 말하며, "대한민국 아주머니들은 위대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한예슬 분)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이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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