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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에 우리 곁으로 온 '야구영웅' 독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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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이 펴내는 ‘한국만화 걸작선’ 시리즈의 21번째 작품으로 이상무(사진) 작가의 ‘달려라 꼴찌’가 복간됐다.

19일 진흥원에 따르면 ‘달려라 꼴찌’는 1982년 11월부터 ‘소년중앙’ 별책부록으로 연재하기 시작해 1984년 2월까지 삼현출판사에서 전 13권에 걸쳐 출간됐다. 이번 한국만화 걸작선은 출간된 내용 중 작가가 기증한 원고를 바탕으로 편집, 복간하여 제작했다.

‘달려라 꼴찌’는 경북 김천에 사는 야구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독고탁의 이야기다. 서울로 가서 우수 고교에 진학한 독고탁은 포수 봉구와 동생 슬기, 그리고 그의 아버지가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와 관련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독고탁은 봉구의 아버지인 조규식이 개발한 마구 드라이브 볼과 더스트 볼로 고교 야구를 제패하고 일본에 가서도 그 명성을 휘날리지만, 강력한 적수 혼혈아 챠리킴이 그의 숙적이 된다는 내용이다.

1982년 연재를 시작한 만화 ‘달려라 꼴찌’는 프로야구 창단과 더불어 큰 인기를 누렸다. 주인공 독고탁은 한국 만화 역사상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가 됐다.


이 작가의 고교 야구 만화 중 최고의 걸작이란 평가를 받는 ‘달려라 꼴찌’는 1982년 프로야구 창단과 더불어 큰 인기를 끌었다. 가족애, 조국애와 함께 야구 스포츠 자체의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하는 게 강점이다.

이번 복간은 이 작가가 평생에 걸쳐 창작한 작품 중 원고 3만332점, 단행본 650권 등 총 3만1000여점을 2013년 진흥원에 기증한 것에 대한 보답의 의미도 갖는다. 진흥원 관계자는 “한국 만화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독자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 독고탁의 부활을 통해 40, 50대 아빠들에게는 옛 추억을, 아이들에게는 색다른 즐거움과 교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9800원. (032)310-3052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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