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김선우(37·LG)가 현역 은퇴를 선언해 화제다.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선우는 17일 LG 구단을 찾아가 은퇴 의사를 전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
김선우는 휘문고등학교 시절부터 빠른 강속구를 앞세워 이름을 날렸다. 김선우는 고려대에 재학 중이던 1997년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 2001년부터 2006년까지 빅리거로 뛰었다.
김선우는 보스턴, 몬트리올, 워싱턴, 콜로라도 등 7개 구단에서 뛰며 통산 118경기에서 13승 13패를 기록했다.
해외파 특별지명으로 2008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은 김선우는 2013년까지 6년간 두산의 토종 에이스로 활약했고 지난해 11월 방출된 뒤 LG와 계약했다. 한국 프로야구 7시즌 동안 157경기에 출전, 57승 46패 평균자책점 4.37을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 2013년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 나서 5승6패, 평균자책점 5.52으로 부진한 성적을 거뒀다.
두산은 시즌 후 김선우에게 은퇴 후 코치 연수를 제의했으나 선수 생활을 이어겠다는 본인의 의지에 따라 김선우를 방출했다.
이후 김선우는 LG로 이적했지만 큰 활약을 하지 못했다. 김선우는 "구단으로부터 사실상 전력외 통보를 받은 뒤 고민하다 사흘 전에 ′김선우답게 살자′고 마음을 굳혔다"고 밝혔다. 그는 당분간 쉬면서 향후 진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김선우 은퇴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선우 은퇴 아쉽네요”, “김선우 은퇴, 그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김선우 은퇴, 그리울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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