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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15년만에 깨진 기록 '24가지 엄청난 기능 있다?'

입력 : 2014-11-14 23:21:26 수정 : 2014-11-14 23: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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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장인이 5년을 들여 만든 회중시계가 263억원에 팔리면서 세계에서 가장 고가 시계가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1일(현지시각) 외신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소더비 경매에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회중시계가 15년 만에 새로운 세계 시계경매 최고가격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기존 최고가격의 시계 역시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이 갖고 있었고, 이 시계가 지난 1999년 소더비 경매에서 1100만달러(약 121억원)에 팔린 이후 지난 15년간 이 가격을 뛰어넘은 시계는 없었다고 전했다. 

이번 경매에서 이 회중시계는 역대 최고 가격인 2400만 달러(263억3760만원)로 경매에 낙찰됐다.
'헨리 그레이브스 슈퍼콤플리케이션' 회중시계는 1925년 미국 뉴욕의 금융 부호 헨리 그레이브스가 주문해 무려 5년 동안의 제작 기간을 거쳐 1933년 완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920여개의 부품을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만들어 조립한 세계에서 가장 복잡한 시계이기도 하다.

이 시계는 15분마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 차임벨 소리를 내며 저녁 시간에는 뉴욕 맨해튼의 야경을 보여주는 등 24가지의 기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가격이 천문학적이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잃어버리면 어떡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저걸로 손목시계 몇개 살 수 있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한번 보고싶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시계, 무슨 시곅 저렇게 비싸”이라는 반응이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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