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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터프쿠키, 아이돌 티 벗을려면 이것뿐인가? 가사에 개코, 타블로 이름까지

입력 : 2014-11-07 16:43:22 수정 : 2014-11-07 16:4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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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데뷔 이후 3년 만에 첫 솔로곡 '터프쿠키'가 공개됐다.


지코는 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의 첫 솔로곡인 '터프쿠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강렬하고 남자다운 모습을 가감없이 선보였다.


지코의 첫 솔로곡 '터프쿠키'는 블락비의 소송 당시 겪었던 일을 비롯 아이돌이라는 타이틀 속에 가려진 힙합 뮤지션 지코의 심경을 가사로 담았다. 특히 지코는 '터프쿠키'에 "난 Tablo, 개코한테서 받은 인정도, 인정 안 했어", "메이저 가수 깔꺼면 나부터 건드려봐" 등과 같은 직설적인 가사로 자신을 향한 비난과 질타에 일침을 놓고 있다.


이와 함께 '터프쿠키'의 뮤직비디오 역시 화제다. '터프쿠키'는 음원등급은 전체인 반면 뮤직비디오는 19금 판정을 받았다. 뮤직비디오 속 지코는 쿠키로 가득찬 욕조에서 섹시한 여성들에 둘러쌓여 연신 랩을 뱉는다. 그밖에도 뒷모습을 보인 채 과감한 춤을 선보이는 여성들 사이에서 노래하는 장면도 있다. 뱀파이어 치아 모양의 치과 보철물을 낀 채 쿠키를 씹어먹기도 하는 등 지코의 남자답고 강렬한 모습으로 매력을 어필했다. 특히 "잘못 씹다간 이빨 다 나갈 수 있어"라는 다소 과격한 가사와 함께 뮤직비디오 속에도 거칠고 과격한 모습을 담았다.


지코의 첫 솔로곡 '터프쿠키'는 묵직한 트랩사운드 위에 지코 특유의 자극적인 언어유희를 더해 힙합 뮤지션으로서의 지코의 실력을 당당하게 발휘하고 있다.


한편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리더로도 활동중인 지코는 언더그라운드에서 부터 다져온 탄탄한 랩 실력뿐 아니라 '베리 굿(VERY GOOD)', '잭팟(JACKPOT), '허(HER)' 등의 히트곡 작곡가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지코의 새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지코, 상남자네""지코, 지코팬들 뮤비 못봐서 어쩌누""지코, 한낯 아이돌인줄 알았더니"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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